젠슨 황 “삼성 GDDR7 최고”…엔비디아 CEO의 극찬 (03.21)

젠슨 황 “삼성 GDDR7 최고”…엔비디아 CEO의 극찬 (03.21)

01.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GDDR7에 사인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삼성전자의 그래픽 메모리 GDDR7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며 극찬을 보냈습니다. 이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 행사 중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황 CEO는 삼성 부스에 전시된 메모리 제품을 가리키며 “이것이 GDDR7인가?”라고 묻고, “맞다”는 삼성 관계자의 답변을 듣자마자 사인을 남겼습니다. 해당 메모리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에 탑재된 차세대 그래픽 D램입니다.

02. “GDDR7 Rocks!”…황 CEO의 친필 메시지

황 CEO는 제품 위에 ‘SAMSUNG’이라는 글자와 함께 “GDDR7 Rocks!”, “RTX ON!”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는 그가 GDDR7 제품에 대해 얼마나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진행한 젠슨 황은 전시회 내내 협력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파트너사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03. 과거 논란 있었던 삼성·하이닉스 관련 발언

사실 젠슨 황은 지난 1월 CES 2025 행사에서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그래픽 메모리를 안 하는 걸로 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발언은 국내 반도체 업계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하루 뒤 그는 성명을 통해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의 GDDR7이 탑재될 예정”이라며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번 GTC 2025 현장 방문은 그런 해명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4. 삼성, GDDR7 이어 HBM에서도 두각

황 CEO는 작년 GTC 행사에서도 삼성전자의 HBM3e 제품에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는 친필 메시지를 남기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HBM4가 전시됐지만 동선상 해당 부스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GDDR7뿐만 아니라 HBM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AI 반도체·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핵심 협력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05. 글로벌 협력 체계 속 삼성 메모리의 위상

젠슨 황의 이번 발언과 행동은 글로벌 AI 반도체 업계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재확인시킨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AI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초고속·고용량 메모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파트너사로서 삼성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상호 협력 관계는 향후 AI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06. 관련 자료 및 참고자료

  • GTC 2025 삼성전자 전시 부스 참관 내용 정리
  • GDDR7 기술개요 및 차세대 그래픽카드 적용 사례
  • HBM 메모리 시장 점유율 및 기술 동향 보고서 (2025)

📌 자세한 뉴스 기사 원문 보기: TV조선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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